문성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옐로카펫
문성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옐로카펫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보행 안전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을 확충했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인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기다릴 수 있는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바닥 또는 벽면이 노랗게 색칠돼 시인성이 높다.

구는 금동초등학교, 동광초등학교, 백산초등학교 3개교에 옐로카펫을 신규 설치하고 색이 바래 시인성이 저하된 6개 학교 인근 옐로카펫을 보수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는 2016년도 5개 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14개 학교로 옐로카펫을 확대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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