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으로 고향 사랑 실천 하고있는 광천중학교 총동문회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 광천읍(읍장 정동규)는 지난 4일 광천중 총동문회(회장 이희재)와 연말을 맞아 ‘광천 사랑 나눔 활동’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행사에는 홍성군의회 이선균 의장과 이정윤 의원이 함께 하였고 올해 나눔 활동은 광천읍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홀몸어르신 130명에게 총 2,600만원에 상당하는 쌀, 즉석 떡국, 쌀국수, 광천토굴새우젓, 김을 전달했으며, 이 비용은 오롯이 광천중 동문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기금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편기범 광천읍 충동문회 나눔위원회 위원은 “오늘따라 날씨가 춥지만, 우리의 방문을 받아 나눔을 받은 어르신들은 여느 때 보다 따뜻할 것이다, 이렇게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우리 동문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광천중학교총동문회는 우리 지역사회의 오래되고 든든한 자원이다. 광천 지역공동체의 온기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해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광천읍 광천중 총동문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운동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대신 이사회를 개최해 나눔위원회를 설립한 후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 활동을 펼쳐왔다.

▲ 즉석 떡국, 쌀국수, 광천토굴새우젓, 김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