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성백진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부지회장, (오른쪽)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왼쪽) 성백진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부지회장, (오른쪽)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6일 성백진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부지회장에게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전달했다.

1904년 덴마크에서 세계 최초로 발행(한국 최초 발행 1932년)된 크리스마스 씰 판매 모금액은 결핵퇴치 사업에 사용된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모델은 손흥민 축구선수다.

김현기 의장은 “연말연시가 되면 주변에 소외된 분들을 더 꼼꼼히 챙기게 된다”며 “사랑의 구체적 실천행위는 기부로, 추운 연말 사랑이 곳곳에 가득 할 수 있도록 가는 곳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했다.

성백진 부지회장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으로 이뤄지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통해 조성된 결핵퇴치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과 환자 수용시설 지원 등 저개발국 결핵사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결핵이 개인의 질병이 아닌 사회적 질병으로써 관리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동참과 함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갈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53년 대한결핵협회가 창립한 이래 지난 60여년간 크리스마스 씰은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발행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모금사업이자 결핵퇴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