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재활운동실 현장
양천구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재활운동실 현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관내 장애인과 예비장애인에게 맞춤형 통합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관내 법적 등록 장애인(단, 정신장애인 제외)의 건강문제를 총체적으로 파악해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소 내 · 외 자원을 연계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서비스 수혜 인원이 3,404명에 이르며, 지역 안에서 장애인의 건강길잡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건강 손상이나 질병 발생 후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장애등록을 앞둔 대상자(이하 ‘예비장애인’)도 서비스군에 포함해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사업은 방문재활서비스와 대상자가 직접 내소해 참여하는 보건지소 재활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주요 서비스로는 △건강관리(통증관리 등) △재활훈련(재활운동교육 등) △자기역량(자가운동 및 복지정보제공 등) △자원연계(보건소 내‧외 자원연계) △조기적응 프로그램(사회복귀 프로그램) △재활보조기기(휠체어, 보행기, 목발 등) 무료대여서비스 등이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기본 1회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평가한 후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가역량지원군으로 분류해 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보건의료 관련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장애인과 예비장애인에게는 별도의 사례관리를 실시, 공공 ‧ 민간 자원을 통합적으로 연계 ‧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할 경우 각 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 지역보건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지역의 건강문제와 욕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적극 해결해 구민 누구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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