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사 전경
강동구 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오고 있는데, 올해 강동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2년 연속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복지사각지대 선제 발굴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 온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강동구는 그간 △지상담 및 사각지대발굴 체계 강화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복지 강화 △복지공동체 활성화 노력 △취약계층 지원 사례관리 업무 활성화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 대응 노력 등 선제적인 복지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우리동네 시니어돌봄단’을 운영하며 코로나 기간동안 취약계층을 더 세심히 챙기는 한편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복지공동체 강화와 민관협력 사례관리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러한 점들이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뽑힌다.

구는 이 밖에도 지난 6월부터 18개동 주민센터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며 생활밀착업종 종사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하거나 가게 문 앞에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란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이웃이 위기가구를 먼저 발견해 돕는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속에 가려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주민들께 실질적인 힘이 되고자 사각지대 발굴체계 및 돌봄사업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며 “지역 복지사업을 위해 다양한 곳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민간기관과 주민들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더 세심하고 선제적인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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