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윈터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2022 윈터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삼성동 무역센터·코엑스 전역에서 ‘2022 윈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31일 자정에는 ‘2023 카운트다운’ 행사로 옥외전광판에 드론 라이트쇼를 송출한다.

강남구·한국무역협회·코엑스 MICE 클러스터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검은 토끼해의 소원 성취를 담은 코엑스 아트 전시 △영동대로 미디어쇼 ‘크리스마스 선물’ △2023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윈터페스티벌은 코엑스에서 매년 새해를 상징하는 십이간지 동물 예술작품을 즐기며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페스티벌이다.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을 맞아 19일부터 25일까지는 코엑스 동측 광장에 6m 높이의 대형 토끼 벌룬아트 조형물 ‘MONY(Mate Of New Year)’가 설치된다. 또 2.5m의 달 조형물과 15개의 소원 토끼로 만들어진 포토존 ‘신묘달성’을 선보인다.

또 코엑스 로비에서는 토끼 작품 전시회 ‘Amulet 묘령전’과 토끼 레고 작품을 전시한 ‘브릭코리아전’이 열린다.

특히 22일부터 25일까지는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등 7개소 9기의 옥외전광판에서 영동대로 미디어쇼 ‘크리스마스 선물’이 상영된다. 캐럴 음악과 조화를 이룬 화려한 색감의 미디어 퍼포먼스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매일 3회 16:40, 17:40, 18:40에 상영하고, 상영시간은 7분이다.

31일 23시 57분부터 ‘2023년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행사로 코엑스 일대 옥외전광판 2기에서 드론 라이트쇼 영상을 송출한다. 밤하늘에 드론 1000대를 띄워 만든 화려한 라이트쇼 영상으로 희망찬 새해를 응원한다. 해당 영상은 JTBC, 유튜브(강남구, 현대자동차)에서 생중계로 송출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새해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겨울 축제인 윈터페스티벌이 구민과 관광객에게 새해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 마이스(MICE) 관광특구 일대의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즌별 맞춤 행사를 개최해 글로벌 관광 명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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