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구로구 주민배심원단 회의 모습
2022 구로구 주민배심원단 회의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민선8기 공약 이행계획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단’이 활동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주민배심원단은 그간 3차례 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 이행계획에 대한 조정·변경 여부 심의 안건 20건 중 19건을 승인했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 인구비례에 의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주민배심원 35명을 위촉했다. 10월 12일과 26일에 각각 1,2차 회의를 열고 배심원 교육 및 공약사업 설명회 등을 실시했으며 지난달 2일에 열린 3차 본회의에서는 그동안의 분임별 평가에 대한 최종 토의와 투표를 진행했다.

주민배심원단은 △구로구 한방건강증진사업 △주택가 통신공중선 정비 △동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상담 운영 △소규모 청소년시설 확충 △산후조리 비용 지원 △노인복지회관(소규모 노인복지센터) 건립 등 20개 공약에 대한 조정․변경 안건을 심의했고 이 중 19개 안건이 배심원 과반 찬성으로 승인됐다.

미승인한 1개 안건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공약을 ‘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조성 추진’으로 조정·변경한 건이었으나 위치 재검토, 타당성 부족 및 원안 추진 등을 이유로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

구 관계자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주민배심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약 이행계획에 대한 주민배심원단의 다양한 의견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공약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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