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개소식한 구강보건센터 실내 모습
20일 개소식한 구강보건센터 실내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구민의 구강건강 형평성 향상을 위한 ‘구강보건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올해 보건복지부 ‘구강보건센터 설치 및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절반을 국비로 확보해 구강보건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지역주민의 구강 건강관리 강화와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형평성 향상이 주요 역할이다.

장소는 은평구보건소 안에 마련돼 기존 구강보건실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했다. 규모는 131㎡로 구강진료실, 구강보건사업실, 구강보건교육실 등을 갖췄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치과의사 2명, 치과위생사 5명 등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구는 본격적으로 운영에 앞서 개소식을 20일 오전 11시 개최했다. 앞으로 일반주민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진료, 교육, 예방처치 등 맞춤형 보건사업과 치과 진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취약계층을 포함 지역 주민들에게 100세 시대의 생애주기별로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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