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구청장(가운데)이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언석 구청장(가운데)이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9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본 시상식에서 도봉구는 ‘공공데이터 개방 플랫폼 구축 및 이용 활성화’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존 행정정보 전달 방식의 틀을 깨고 공공데이터를 구민에게 개방한 데이터 플랫폼 ‘디비디비맵(DBDB MAP)’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디비디비맵은 구에서 보유한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지도, 차트 등으로 시각화해 구민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개방형 홈페이지이다. 현재 구는 디비디비맵을 통해 △GIS 데이터 263항목 34,057개 △통계 데이터 97항목 892개 △융합 데이터 14항목 132개를 운영하고 있다. 디비디비맵을 통해 구는 지역 내 위치한 시설 위치정보와 속성 정보를 디지털화해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는 GIS 기반의 지리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전문 분석가들이 여러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융합(convergence) 통합(intergrated) 분석한 결과를 지도에 시각적으로 표출한다.

데이터들은 쉽고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콘텐츠별 데이터에 최적화된 차트로 보여 지고 디비디비맵에서 제공되는 모든 데이터 정보는 데이터 특성에 맞춰 sheet, chart, map, file data 등의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응용 프로그램과 웹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open API도 제공하고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데이터융합팀을 통해 구정과 도시정보를 빅데이터화해 구민과 공유하고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3단계 이상 오픈 포맷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플랫폼 운영을 통해 구민들의 이익과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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