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사 전경
은평구 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2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 복지수준 제고와 국정과제 연계 강화를 위해 전국 자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복지사업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은평구는 올해 자치구 수상 규모가 지난해 4곳에서 3곳으로 줄었음에도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 전국 2위 성적인 최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사회적경제활성화 기반 구축,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활성화 노력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민·관 협업 전달체계 ‘사회적경제활성화 위원회 구성·운영’ △사회적경제중간지원조직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 운영 △사회적경제활성화 거점 공간 ‘은평사회적경제혁신밸리센터’ 운영 등 연대와 협력 노력을 지속해왔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러 사업을 추진했다.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과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융자지원사업(연1%→0.8%)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으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누구나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건강한 은평청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청년사업 △도시재생지역을 기반으로 한 마을돌봄 ‘공동주택 같이살림 사업’ △사회적경제조직 중심의 ‘은평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복지상담센터’ 운영 등 민·관 협업을 통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김미경 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자생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협력하며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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