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문화재단(이사장 김미경)이 2023년도 사업 계획에 앞서 지역주민 및 관계자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사업 공유회를 이달 26일14시~16시,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은평구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100여 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이번 공유회는 세부 사업 설계가 완료된 후 진행되었던 사업설명회 성격과는 다르다. 세부적인 사업 정보를 전달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던 기존의 사업설명회와는 달리, 사업의 윤곽을 그리는 단계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사업계획 구체화에 앞서 그 목적과 규모, 특성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식 및 세부 내용을 잠재적 참여자와 논의하기 위해 소통의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공유회는 개괄 안내를 통해 연간 사업 운영 방향과 개요를 설명하고, 담당자별 사업안내 진행한 후 질의응답을 이어가려고 한다. 연간 사업 운영 방향과 개요를 사전에 알려 참여자가 추진일정 및 준비기간을 고려할 수 있어 더욱 안정적인 사업 참여 효과가 기대된다. 이달22일까지 별도의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석 신청할 수 있으며, 그 외 기타내용은 은평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2-351-3735로 문의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유회가 그동안 재단과 관계를 맺어온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열린 창구로써 의미 있기를 바란다”며 “문화예술 사업이 일방적으로 설계되어 단순 참여자를 모집하는 구조에서 변화하여 사업 설계 단계에서부터 민관 거버넌스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