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효경 선수 MVP 선정에 이어 연말시상식서 챌린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효경 선수 MVP 선정에 이어 연말시상식서 챌린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단장 이용록 홍성군수) 휠체어펜싱팀의 권효경 선수는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회 MBN 여성스포츠 시상식’에서 챌린지상을 수상했다.

권효경 선수는 지난 9월 이탈리아 피사에서 열린 IWAS 이탈리아 월드컵 에뻬 종목 개인전에서 도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헝가리의 베레스 선수를 제치고 국제대회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은 바 있다. 

권 선수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총 네 번의 월드컵대회에 출전해 금1, 은2, 동3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MVP 선정에 이어, 이번 연말 시상식에 챌린지상을 수상하며 2022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권 선수는 “처음 국가대표로 선정된 것도 영광인데, 연말에 좋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 10월에 열리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의 좋은 성적을 올리고, 2024년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 확보를 목표로 내년에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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