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 복합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월곡 복합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현장구청장실이 또 하나의 주민 숙원을 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월곡 복합문화체육센터는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대지면적 2,190㎡ 연면적 7,911㎡의 지하3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에는 기존의 청소차고지와 기계식 주차장이, 지상에는 수영장을 포함해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및 GX룸 등 체육시설이 예정돼 있다.

이에 구는 21일 現 월곡 청소차고지 부지에서 월곡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월곡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했다. 성북구 화랑로49 부지에 들어서는 월곡 복합문화체육센터는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한 월곡동 지역에 지역주민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향유하고 즐기는 대표적인 체육 거점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월곡 청소차고지는 주변 악취, 소음, 미관 저해 등으로 오랫동안 주민의 민원이 이어진 곳이다. 구가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까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주민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법을 모색한 적극 행정의 성과가 됐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역의 문제에 대해 일방적인 요구가 아니라 오랜 시간 행정과 함께 소통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주신 주민이 만든 성과”라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성북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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