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의장상 수상자들과 김현훈 회장(왼쪽에서 5번째)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의장상 수상자들과 김현훈 회장(왼쪽에서 5번째)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2022년 제4회 서울 사회복지 자원봉사자의 밤‘이 지난 22일 신촌 케이터틀에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자원봉사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금번 행사는 2019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4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사회복지 자원봉사 분야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 종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빈으로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상한 서울시청 복지정책실 실장이 참석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는 봉사자 및 봉사단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서울특별시장상, 서울시의회 의장상,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 총 24건의 표창이 이루어졌다. 또 사회복지 현장에서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우수 관리센터 현판이 수여됐다.

서울특별시장상에는 40년간 임종을 앞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계신 이희순님을 비롯한 6명의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3명의 사회복지종사자 등 총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히 본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1369하모니카연주단을 포함해 발달장애인 앙상블 ‘하트스트링콰르텟’, 윤유니 거문고 연주자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오랜기간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으로 우리 사회 취약계층이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지만 따뜻한 관심과 손길로 동행해주신 봉사자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주신 봉사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 자원봉사자분과 함께하며 복지현장의 봉사와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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