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헬스케어 직무향상 교육 수료 모습 
시니어헬스케어 직무향상 교육 수료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시니어헬스케어 직무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시니어헬스케어 직무향상교육’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구직자들의 노인 요양 돌봄 직무를 위한 전문성 함양과 현장 실무 적응을 위해 준비된 전문 교육 과정이다. 구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주·야간 요양보호 시설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65세 이하 광진구민을 우선 선발했다. 총 26명의 신청자 중에 거주지와 나이, 취업 상담 내용 등을 고려하여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숙련된 수발을 위한 케어 △인지활동형‧신체활동 프로그램 △실버오감놀이 △중증 어르신을 위한 케어 등으로 하루에 4시간씩 총 16시간 진행됐다. 한파주의보가 지속된 날씨에도 20명 전원이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 후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의 유용성과 내용, 체계, 강사 등 모든 항목에서 만족도(98%)가 높았다.

한 교육 수료자는 “요양보호기관에서 근무할 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라며 “다양한 현장 위주의 교육으로 취업이 되면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구는 교육과 관련된 모든 비용을 부담했으며, 전체 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했다. 또한, 광진구 일자리센터에 구인 등록을 한 요양보호기관과 연계해 취업을 알선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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