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희 의원(앞줄 가운데)이 ‘용산구 동후암동 재개발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유희 의원(앞줄 가운데)이 ‘용산구 동후암동 재개발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이 10일 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용산구 동후암동 재개발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산구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담당부서로부터 동후암동을 포함한 용산공원 동측 권역의 도시관리 개발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후암동 지역주민은 후암동은 서울역, 남산공원 용산공원 사이에 위치한 서울의 중심지역이지만, 용산공원 북측의 동후암동의 경우 고도제한 등 개발 제한으로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노후‧낙후되어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서울시가 동후암동 환경개선을 위해 개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서울시 담당자는 재개발은 많은 부서가 관련돼 있는 만큼 관계부서와 협의해 동후암동 주민들의 재개발 건의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최유희 의원은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원하는 바를 직접 서울시 관계부서와 대화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답변을 드리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앞으로 동후암동을 비롯해 용산구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살펴 소외됨 없이 주민이 행복하고 생동감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서울시, 서울시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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