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이 도림보도육교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건 발생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의원들이 도림보도육교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건 발생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 의원들은 12일 오후 도림보도육교 사고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사건 발생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오전 1시경 도림보도육교가 내려앉아 육교와 하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전면 통제됐다. 현장 조사 결과 육교를 지탱하던 지지대 시멘트와 난간 철제가 일부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외부전문가 자문위원회에서 설계 도서를 검토 중이며 자문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림보도육교는 영등포구 도림동과 구로구 신도림역을 연결하는 폭 2.5m, 연장 104.6m의 보행교로, 2016년 5월 말 총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완공됐다.

정선희 의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구민의 안전이다. 사고수습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규명을 속 시원히 밝혀야한다”며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구조물이 복구되는 과정을 지켜보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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