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구청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주소정책 추진 행정안전부장관 ‘우수’ 기관표창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주소정책 추진 행정안전부장관 ‘우수’ 기관표창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 12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2023년 주소정책 워크숍에서 ‘2022년 주소정책 업무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8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주소업무 관련 시설물관리, 데이터 정비, 홍보·활용 등 11개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도로명주소 일제 시행 당시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의 훼손, 노후화 정도를 자체적으로 조사해 수립한 구의 정비계획이 이번 평가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채택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강북구 도로명주소 비전발표 및 정책공유도 진행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 관점에서 주소업무에 임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주소정보를 구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편리하게 주소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3차원 입체주소 사업에도 노력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강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2년 한해 버스정류장, 택시 승강장, 인명 구조함, 옥외승강기, 소공원 등 다중이용시설(318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우이천 자전거 길에 태양광 기초번호판(20개)을 설치했다. 이에 관내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구민의 주소 사용 편익을 증진시키며 긴급구조에 필요한 주소 안전망 구축의 초석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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