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전경
홍성군청 전경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군수 이용록)은 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입학준비금 3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학생들의 출발선을 평등하게 보장하기 위해 신입생에게 필요한 교복, 학습용 도서 등을 구매할수 있는 지원금이며 지난해부터 홍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 타시군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도 준비금을 지급해왔다.

올해는 10개 고등학교에 1,011여명 학생이 입학 예정으로 입학준비금은 3월 1일 홍성군에 주민등록 되어있고 관내·관외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지원된다. 신청은 입학하는 고등학교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3월 2일부터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신입생 815명에게 244억원을 지원했고 관외에서 홍성군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한 74명의 신입생들에게도 준비금을 지원하여 홍성군 인구증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입학준비금은 학생이 입학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다른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지원받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용록 군수은 “코로나19 충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고등학교 신입생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평생학습 도시에 걸맞은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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