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선 서대문구의회 의원
이경선 서대문구의회 의원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의회 이경선 의원(연희동)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기 ‘진로진학 지원센터’를 운영 조례를 만들었다고 24일 밝혔다. 

자신의 장래를 설계해야 할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는 반면에 제대로 된 맞춤 상담이나 진학 프로그램 안내,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면서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혼란 역시 가중되고 있다.

이에 이경선 의원은 사회․문화적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의 진로를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 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근거 조례를 만들었다.

관내 곳곳에서 운영 중인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나 산발적으로 진행 해 온 진로 입시 상담 등을 한 곳에 모아 서대문구 차원에서 별도 지원센터를 만드는 것은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 뿐 아니라 진로진학 상담에 문턱을 낮추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정되는 조례에는 △진로진학지원센터의 기능 △이용대상 및 이용료에 관한 사항 △교육 네트워크 구성 등 진로진학 지원센터 설치와 운영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담고 있다. 이는 단순히 대학 입시에 초점을 맞춘 입시 설명이나 진학 상담에서 나아가 학교 안팎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아보는 체험은 물론 청소년이 가진 고민을 나누고, 각자의 재능과 적성을 찾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전략적·체계적 로드맵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경선 의원은 “우리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맞춤형 진로·진학을 지원하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조례를 만들었다” 며 “앞으로도 조례 제정의 목적에 맞게 진로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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