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구청장이 송파구 CI 및 캐릭터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이 송파구 CI 및 캐릭터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송파구 새 캐릭터 하하‧호호를 주제로 ‘2023 창의력 킹! 레고 왕! 청소년 짱! 레고왕 선발대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학업에 바쁜 학생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고자 비대면 방식의 레고왕 선발대회를 기획했다.

첫 레고왕 대회 주제인 송파구 새 캐릭터 하하‧호호는 88서울올림픽 개최 도시의 역사성을 스토리텔링해 탄생했다. 1988년 대표 마스코트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호돌이와 호순이가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에서 다시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해 탄생한 아기들로 구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관내 거주하는 9세~16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는 장난감 ‘레고’로 하하‧호호 모형을 만들어 구립잠실청소년센터 카카오톡 채널 ‘잠청센’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참여를 희망하지만 레고가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구립잠실청소년센터에서 레고 무료 대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다음달 2일(목)부터 11일(토)까지이다. 온라인 투표와 직원 투표를 합산해 선발된 6명 내외의 ‘레고왕’은 3월 7일(화) 구립잠실청소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2월, 5월, 8월, 10월 총 4회 매번 새로운 주제로 비대면 ‘레고왕’ 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매월 투표로 선발된 레고왕들에게는 11월 왕중왕전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지며 왕중왕전에서 레고 킹‧왕‧짱 3명을 선발해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립잠실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강석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레고왕 선발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끼와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문화행사를 발굴‧개최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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