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구의원들이 ‘난방비 폭등’에 따른 대책안을 제안하고 있다. (가운데 이종석 부의장)
서대문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구의원들이 ‘난방비 폭등’에 따른 대책안을 제안하고 있다. (가운데 이종석 부의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구의원(이동화,서호성,박경희,김양희,안양식)일동은 ‘난방비 폭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구민들을 위한 긴급 대책안 모색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고물가로 인한 국민 고통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스요금, 전기 요금 등이 차례로 인상되면서 구민들은 그야말로 ‘쇼크’ 상태에 빠진 것이 현실이다. 특히 올 겨울 ‘난방비 폭탄’ 은 우리 구민들의 삶을 더욱 팍팍하게 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구의원일동(원내대표 윤유현)은 지자체 차원에 긴급 대책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특히 구의원들은 구민들 가장 가까이에서 민생을 지키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지원안을 마련해 ‘난방비 폭탄’ 같은 어려운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부의장과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은 서대문구청 기획재정국장을 통해 ‘난방비 폭등을 재난상황으로 인식’ 긴급 추경안 편성 요청 및 각종 대책안을 제안했다. 또한 강구한 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에너지 취약계층은 물론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각종 복지시설 등을 위한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가스 및 난방비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찾아볼 것을 요청했다. 나아가 일반 가정에서도 난방비 폭등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나 정책 개발에도 뜻을 모으기로 했다.

윤유현 서대문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올 겨울 ‘난방비 폭등’은 이어 대중교통과 상하수도, 쓰레기종량제 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 인상을 앞두고 있다. 이 와중에 정부는 대책안 마련보다는 前정부 때리기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 개탄스럽다” 며 “서대문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구의원일동은 우리 구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재난상황에 준하는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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