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보물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
‘에너지 보물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키워나가고자 기후변화·신재생에너지 현장체험 교육의 장 ‘능골근린공원 에너지마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마루는 2016년 9월 고덕천에 개장 후 2019년 11월 상일동에 위치한 능골근린공원으로 이전해 운영 중이며 개장 이래 2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기후변화·에너지 현장체험 교육의 장이자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야외학습장인 태양, 바람, 물, 힘, 바이오에너지 다섯 주제의 마당에서는 재생에너지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에너지 순환에 대해 놀이를 통해 스스로 체험하고 학습하면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다.

평일에는 △에너지 보물찾기 △에너지 올림픽 △에너지 삼형제 환경인형극 등 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말에는 △소재 구조대 △자원순환 DIY 만들기 등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에너지마루 플리마켓 △지구를 사랑하는 에너지마루 이벤트 등 3개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가족을 대상으로 ‘능골공원 생태플로깅, 에너지마루에서 놀자!’ 등 전 연령대가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민들이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너지마루 프로그램은 평일 및 토요일(공휴일 휴무)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평일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학급 또는 동아리별 사전 접수 후 참여 가능하며주말 프로그램은 가족 또는 개인별 현장 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접수 및 기타 문의는 에너지마루 또는 구청 기후환경과로 전화하면 된다.

이광섭 기후환경과장은 “구민 누구에게나 열린 안전한 환경 쉼터로 에너지마루를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에너지 문제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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