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2동 주민센터 조감도(야간 예시)
상일2동 주민센터 조감도(야간 예시)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올해 4월부터 상일2동 주민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청사 설치로 주민불편 해소와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센터는 강동구 고덕강일3지구에 설치 예정이다. 고덕강일3지구에 2025년까지 1,206세대가 추가로 입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일2동 주민센터를 행정, 문화, 복지, 예술 등 핵심 인프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2021년 10월 설계공모를 통해 총 24개의 응모작품 중 최종 1점을 선정했다. 이후 설계용역 건립자문단을 지역주민과 전문가로 구성, 3차에 걸친 자문회의를 통해 촘촘한 설계와 내실 있는 디자인으로 발전시켰다. 그 결과 지난달 설계용역을 최종 완료해 4월부터 본격 착공에 나선다.

디자인 컨셉은 지역주민에게 '소통의 공유마당을 선물하다'라는 내용이다. △지상 1층에 주민사랑방과 공유마당 △지상 3층 키즈카페 △지상 5층 다목적강당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문화 기능이 복합된 주민센터로 모습을 갖춘다. 특히 지상 3층에는 어린아이들도 즐겁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 공간으로 조성한다. 주민센터가 단순한 행정기능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친근한 공간으로 탄생된다.

이수희 구청장은 “상일2동 주민센터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우수한 디자인을 갖춘 주민친화적 시설이 될 것”이라며 “차질없이 준비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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