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영 이사장(왼쪽)이 빗물받이 내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
오인영 이사장(왼쪽)이 빗물받이 내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은 지난 17일 여의도 일대 공영노상주차장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의도는 유동인구와 차량이 많아 공영노상주차장이 밀집한 지역이다. 공단은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환경 정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주차장 주변 도로의 빗물받이 내 쌓인 낙엽과 담배꽁초 및 쓰레기 수거에 집중했다. 배수로가 막혀 적은 비에도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날 정비는 오인영 이사장과, 이철호 본부장도 함께했다. 취임식 대신 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간다는 취지에서다.

오 이사장은 지난 2022년 12월 13일 임기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취임식 없이 2023년 예산 심사 및 업무파악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현안에 집중했다. 공단의 모든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운영시설을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신년사를 통해 2023년에는 ESG 경영을 기본으로 사업 경쟁력과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무엇보다 고객과 직원 모두를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을 강조한 바 있다.

 1월 16일 취임한 이철호 본부장은 서울시와 영등포구에서 공직을 수행한 행정전문가로, 영등포구 재정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오 이사장과 이 본부장은 다양한 사회 공헌은 물론 주민 눈높이에 맞는 사업 추진을 통해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구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 이사장은 “지난 해 영등포구의 침수피해가 컸던 점을 고려해 이번 빗물받이와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단 운영 시설의 안전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 안심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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