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구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응급 상황 시 구민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구는 전년도 월 1회 진행했던 교육을 올해에는 월 8회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에 오전에는 구민, 오후에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천호아우름센터 체력증진교실(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20명씩 진행하며 구민은 구청 보건소 홈페이지, 보육교사는 보건의료과 담당자 이메일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관내 지역응급의료센터 소속 간호사 2명이 강의를 진행한다. 또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행정안전부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의 전문강사가 실시해 대상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모든 구민과 보육교사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초‧중‧고 학생 대상 교육 △학교 교직원 대상 교육 △단체 집합 교육은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의료에관한법률 개정으로 법정의무 교육 대상자가 추가돼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교육도 확대해 운영한다.

황상원 보건의료과장은 “급성심장정지 환자에게 있어서 골든타임 내에 심폐소생술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는 심폐소생술 등 안전 교육 제공으로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해 안전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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