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면 판교리 농업기반시설 현장
서부면 판교리 농업기반시설 현장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군수 이용록)은 영농환경 개선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올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에 55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은 기후 급변에 따른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지, 농어촌용수 등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농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다.

홍성군은 올해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 8억원 △용·배수로 신설·보수 21억원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6억원 △한발대비 용수개발 11억원 △정주환경 개선사업 3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6억원 등 모두 6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주민 생활 및 영농환경과 밀접한 관련 시설임을 감안, 2월 말까지 모든 행정절차 이행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동절기 해빙과 동시에 사업을 착수해 앞으로 이뤄질 영농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육헌근 건설교통과장은 “지속적인 농업생산시설물 개선을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영농피해 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부 예산 확보를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농촌 정주 환경 및 영농 개선·정비해 실질적인 농민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