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찾아가는 환경교실 그린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봉초등학생들
지난해 10월 찾아가는 환경교실 그린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봉초등학생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신학기를 맞아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교육 단체 프로그램’을 도봉환경교육센터(방학동 발바닥공원 내 위치)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에 기획된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환경교실 그린스쿨’과 ‘계절을 담은 발바닥공원 자연체험’ 총 2종으로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대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환경교실 그린스쿨’은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 강사가 신청 교육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각 학급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만 5세) 7개 반, 초등학교 5개 반, 중·고등학교 3개 반을 모집하며 교육기관 주변의 도시공원, 숲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실외수업으로 진행된다. 초중고교 3개 반을 대상으로 학교 텃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청은 도봉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dbecoclas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접수 받으며, 도봉구 내 지역별 균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다음달 10일 도봉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계절을 담은 발바닥공원 자연체험’은 발바닥공원 또는 원당샘공원을 견학하며 계절을 느끼고, 자연재료와 재활용품을 활용한 나뭇잎 배 만들기, 열매와 곤충 관찰하기 등의 체험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대상은 만 4~5세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이며 상반기(4~7월)와 하반기(9~11월) 각 1회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도봉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www.ecoclass.or.kr) 단체 프로그램 신청 화면에서 이달 21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프로그램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도봉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 02-954-1589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의 미래 인재들이 환경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도봉환경교육센터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교 환경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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