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2050 탄소중립 원팀서울 출정식’서 자치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도봉구가 ‘2050 탄소중립 원팀서울 출정식’서 자치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7일 서울시가 주최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원팀(ONE TEAM), 서울‘ 출정식’에 함께 했다. 원팀, 서울 출정식은 2023년을 탄소중립 공동이행의 원년으로 삼아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기후위기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출정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언석 구청장 등 25개 자치구 대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탄소중립실천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는 ‘기후위기 극복’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서울시-자치구 공동결의문 발표와 다짐 퍼포먼스를 2부에서는 국가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 서울시 성과 및 계획 발표와 함께 도봉구 등 2개 자치구가 탄소중립 이행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온실가스 감축 전략’ 발표 △전국 최초 2050 탄소중립을 명문화한 ‘도봉구 탄소중립 기본 조례’ 제정 △국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국내 유일 2년 연속 최고등급(A) 획득 등 국내외적으로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이행했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민선8기 ‘탄소중립형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 확산 △온실가스 감축 촉진자 ‘도봉구 제로씨(Zero-C)’ 양성 △도봉구만의 독특한 환경마일리지인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운영과 같이 선제적인 기후위기 대응 행동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공동대응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 도봉구는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력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