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으며 청소년 4명에게 수여했다
길음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으며 청소년 4명에게 수여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성북구 길음2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지난달 23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채호) 위원 및 길음2동(동장 안병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으로 선발된 청소년 4명에게 장학금 120만원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길음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이 뜻을 모아 십시일반으로 마련됐다. 길음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매달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개선 캠페인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쳐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채호 길음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됐던 장학금 전달식을 4년 만에 개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우리 길음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병권 길음2동장은 “어려운 시기 우리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협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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