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남 의원(왼쪽에서 3번째)이 지난 2일 송파구 및 용역사 관계자에게 ‘풍납동 모아타운’ 보고를 받고 있다
김규남 의원(왼쪽에서 3번째)이 지난 2일 송파구 및 용역사 관계자에게 ‘풍납동 모아타운’ 보고를 받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송파구 풍납동 일대 모아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특별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풍납동 일대가 선정된 것에 환영 의사를 밝히며, “서울시, SH공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모아타운 대상지 65개소 중 공공지원이 필요한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 6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였고, SH공사가 주민설명회, 사업성분석, 조합설립 등 행정적 지원과 건축규제 완화가 적용된 건축기획(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규남 의원은 “10일 본회의 상정을 앞둔 ‘서울시 문화재보호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풍납동 일대 모아타운에 조례를 적용하여 건축 높이 규제(앙각) 완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모아타운이 고층으로 조성되어, 주민분들의 쾌적한 이·거주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 의원은 “풍납동은 지나친 건축규제로 주민의 생존권 및 재산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며 “모아주택 조성을 시작으로 풍납동의 변화를 주민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확실한 이주대책 마련, 정주환경 개선 및 문화재 규제 완화 등 문화재청, 서울시와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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