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구청장이 교육부장관과 회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이 교육부장관과 회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지난 8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고덕강일3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는 고덕강일3지구 내 초등학교 부지가 마련되어 있으나 학생 수 부족으로 학교 신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전달하며, 신설이 어려우면 타 지역에 폐교 위기인 학교를 이전하는 방식 등 추가적인 방안도 적극 검토해 줄것을 건의했다.

고덕강일3지구는 6개 단지에 약 3,790세대 입주 예정으로 현재 4개 단지 입주가 완료되었다. 입주 주민들은 기반 시설인 초등학교 신설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3지구가 세로로 긴 통학환경으로 이루어져 있고 해당 지역 아이들은 1.5km 거리에 있는 강솔초등학교로 배정되고 있어 원거리 통학로로 인한 아이들의 안전 우려로 학교 신설은 고덕강일3지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다.

이에 구는 부족한 학령아동 확보를 위해 3지구내 12블럭이 중형평형 이상의 민간분양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국토부장관, SH공사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또한 시, 구의원과 면담 및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학교 신설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 학교 신설의 필요성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강력히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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