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리풍물단이 장수요양원에서 공연하고 있는 모습
한소리풍물단이 장수요양원에서 공연하고 있는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 은하면에 자리 잡은 장수전문요양원(원장 곽정욱)이 장기요양기관 시설 정기 평가에서 96.6점을 받으며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이번 평가는 노인장기요양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되며, 장기요양서비스 제공기관 중 시설급여기관 4천 423곳을 대상으로 기관 운영, 수급자권리보장, 급여제공 등 5개 영역에서 관찰, 면담을 통해 현장서비스 중심의 평가를 진행했다. 장수전문요양원은 2015년과 2018년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홍성군의 장수전문요양원은 사회복지법인 장수원(대표이사 곽정욱)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장기 요양 등급 어르신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110여 명의 입소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다. 

‘인간미 넘치는 케어’를 목표로 원예치료, 웃음치료, 음악치료 등의 여가활동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어르신의 특성에 맞게 세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불어 지역 자원과 연계한 경로잔치, 명절 특별행사, 요리교실, 뇌건강교실 등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곽정욱 원장은 “그동안 내 부모님처럼 생각하며 한 마음으로 헌신해준 직원들의 노고가 가장 크다”라며 “안주하기보다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에 대한 복지수준을 높이고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전문요양원으로 성장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평가는 2021년 평가이며 전국 전체평균점수는 79점으로 최우수 등급인 A등급 기관은 17.2%(760곳), 우수 등급인 B등급 기관은 27.4%(1천210곳), C등급 기관은 25.0% (1천108곳), D등급 기관은 14.9%(658곳)이었다. A등급 기관에는 최우수기관임을 알 수 있는 표지물이 배포되며, 규모별 상위 20% 이내 최우수기관에는 평가 전년도에 지급 결정한 공단부담금의 1~2% 가산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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