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프로그램.(동대부고 과학탐구아카데미)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프로그램.(동대부고 과학탐구아카데미)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노후화된 과학실험실의 안전한 환경 구축과 AI 기반 지능형 탐구 실험 등을 위한 창의융합형 과학실험실 조성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2억 원을 지원한다.

구는 서울동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신답초등학교(2곳), 서울삼육초등학교, 장평초등학교의 과학실 4곳 환경개선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창의융합형 과학실험실 조성’ 지원을 통해 해당 학교에서는 △노후화된 실험대 개선 △유해가스 배출·약품가스 누출 방지시설 등 안전장비 설치로 ‘학생과 교사의 건강 및 안전’을 확보 △전자칠판 △디지털 현미경 등 ‘AI 기반 수업 기자재’를 구비해 실생활 기반 데이터 및 첨단 학습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탐구실험과 융합수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100억 원, 학교급식 50억 원, 입학준비금 4억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3억 원 등 총 162억 원의 교육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교육경비보조금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위 수준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각 학교의 요청을 반영, 학교 특성별 지원을 하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창의융합형 과학실험실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AI 융합기반 탐구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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