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구청장(왼쪽)이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
오언석 구청장(왼쪽)이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이달22일 겨우내 쌓였던 묶은 때를 제거하고 구민들이 상쾌한 마음으로 새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주민, 유관단체, 환경공무관, 공무원 등 1,500여 명과 함께 도봉구 전 지역에서 일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대청소 당일 14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각 동별로 뒷골목, 상습 무단투기 지역 등을 중심으로 청소구간을 지정해 구청 직원들, 주민들과 함께 폐기물 수거 등 구석구석 대청소를 진행한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잔재 쓰레기가 많이 쌓이는 쌍문역 주변에는 구청장과 쌍문3동·창1동 주민들이 역사 주변 및 가로변 청소와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 등 폐기물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학교, 아파트, 관내 유관기관, 기업 등에 내 집·내 점포(직장) 자율 청소를 독려하고 주변 쓰레기 수거 등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봉구 자원순환과에서는 가로 노면 청소 차량 4대, 물청소 차량 5대, 분진 흡입 차량 4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변에 퇴적된 모래, 토사, 폐기물과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도로변을 세척‧청소를 진행한다. 주요 시설물 관리부서에서는 이달 한 달간 도로, 가로, 교통 시설물 주변 폐기물 수거, 물 세척 작업과 녹지시설, 하천변 등을 중심으로 고사목·건초 제거 등 청결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대청소를 통해 구민들께서 활기찬 새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골목을 누비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봉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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