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3 제12기 청소년참여위원회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에 따라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구성하는 참여기구다. 올해 구성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눈높이에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관내 청소년 2,5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활동 요구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공론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청소년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는 학교별 학생회, 청소년시설의 청소년운영위원회 등과 함께 ‘연합워크숍’을 진행해 관내 청소년들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연말 금천구청소년연합축제를 기획·운영한다. 그 외에도 민주시민교육, 정기회의, 교류 활동 등을 통해 관내 대표 청소년으로서 다양한 참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관내 거주하고 있거나 소재의 학교에 재학 중인 14세~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홍보 포스터 QR코드 접속 또는 구글링크 신청서(https://forms.gle/foWxsEozGdjQsR71A)를 작성하면 된다. 학교에서 추천하는 경우에는 추천서를 공문으로 발송할 수 있다. 이달 24일까지 접수를 받고 면접을 거쳐 청소년참여위원회에 참가할 청소년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고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