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 이충희 레드캡투어 상무(오른쪽)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 이충희 레드캡투어 상무(오른쪽)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기업 출장·렌터카·MICE 사업을 펼치고 있는 레드캡투어(대표이사 인유성)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레드캡투어는 지난 16일 중구 사랑의열매회관 명예의전당에서 서울 사랑의열매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레드캡투어는 지진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긴급 구호가 시급하다고 판단, 지진 피해 어린이 지원을 우선적으로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희 레드캡투어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와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명문기업' 가입식도 함께 진행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기업 시민으로서 공익에 기여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사랑의열매 법인 기부프로그램이다.

인유성 레드캡투어 대표이사는 "먼저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레드캡투어는 궂은 날씨나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모자'처럼 언제 어디서나 고객을 보호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금번 성금이 피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뜻 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했다.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신 레드캡투어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 지역 어린이 등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캡투어는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동참하고자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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