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번1동 나눔이웃에서 독거어르신 30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지난 17일 번1동 나눔이웃에서 독거어르신 30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북구 번1동 봉사단체인 나눔이웃(회장 임숙연)은 지난 17일 동원식당의 협찬을 받아 독거어르신 30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고 밝혔다.

번1동 나눔이웃은 전현직 통장 10명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 지난 2019년부터 매월 주변의 어려운 이웃 2~30명에게 직접 만든 음식과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달부터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동원식당에서 독거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나눔이웃 회원 일동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면 더 바랄게 없다”고 말했다.

신용섭 번1동 동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를 대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눔이웃의 소중한 봉사활동이 번1동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한편, 번1동 봉사단체 '나눔이웃'은 설, 추석 등 명절 송편과 김치 등을 나누고 후원받은 닭으로 삼계탕을 끓여 저소득 독거노인 100가구에게 전달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