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체험관
어린이 건강체험관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개봉1동에 위치한 어린이 건강체험관에서 이달부터 12월까지 체험관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만 3세부터 만 8세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강 △위생 △영양 △소화 △성 △마음 △금연 △절주 테마에 뷰박스 체험(교육용 손씻기), 암벽등반, 공 던지기 등의 교구와 시설을 갖춰 체험형 보건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평일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오후 2시 30분~3시 30분에 열리며 체험을 원하는 이는 구청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관내 보건소에서도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체험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 청사를 직접 둘러보며 보건소의 다양한 지역보건사업과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주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관내 보건소 신체활동 담당자가 어린이집에 방문해 아동의 체격과 체력 수준을 파악하고 교육을 진행하는 신체 스크리닝 사업도 펼친다. 아동의 신장과 체중, 근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순발력, 민첩성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보호자에게 보낸다. 아이들은 신체표현주사위, 줄넘기 등의 교구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구연동화, 종이접기를 활용한 비만 예방 교육에도 참가한다.

구 관계자는 “체험, 견학 등의 다양한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활동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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