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군경합동상황실 '비디오월' 
도봉구 군경합동상황실 '비디오월'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서울시 최초로 도봉구 군경합동상황실에 재난이나 테러 등 각종 위기상황 발생 시 구청장 지휘 하에 일사불란한 통합 상황 조치를 할 수 있는 비디오월 시스템을 설치했다.

기존 군경합동상황실은 벽면에 부착된 지도, 게시판 등 구식 시설로 이루어져 훈련 시 적시의 작전지휘 및 원활한 훈련통제를 할 수 없고 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가 어려웠다. 이에 도봉구와 육군 제56보병사단은 각종 재난이나 테러 발생 시 신속한 지휘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 공조체계 확립을 통해 선제적으로 비상상황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실시간 정보공유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앞으로 도봉구와 군은 최신 비디오월 시스템 구축으로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실전 훈련을 실시하고 각종 테러나 적의 도발에 맞서 완벽하게 대응하는 통합방위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한편 이달 30일 도봉구청 군경합동상황실에서 도봉구청장, 도봉경찰서장, 도봉소방서장,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디오월시스템 시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군경합동상황실에 고사양의 비디오월 시스템 구축으로 유관기관 간 한층 강화된 공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고 유사시 신속한 정보공유와 상황 판단을 통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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