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희 의원이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임준희 의원
임준희 의원이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임준희 의원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양천구의회 임준희 의원(국민의힘, 신정6동·7동)이 지역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담긴 민원 해결을 위해 22일 오후 서울시의회 허훈(국민의힘, 양천2)의원 및 서울교통공사, 양천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현장점검을 나선 곳은 신정차량기지 보도 육교였다. 1993년 준공된 250M의 이 육교는 철도 고압선에 노출되어 감전의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한 난간 철조망의 노후화가 미관상 좋지 않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장소였다.

현장에 방문한 임준희 의원은 “이곳은 철도 고압선 및 철조망의 문제도 있으나 250M 긴 거리에 비해 육교 위에 지붕이 없어 눈이나 비가 올 때면 주민들은 그대로 날씨에 노출되는 불편사항이 많다.”라며 “보도 육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각종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해당 육교의 상부를 담당하는 양천구청 도로과와 하부를 책임지는 서울교통공사측은 서로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관련 용역을 빠른 시일 내에 착수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방문한 현장은 2호선 양천구청 역사 주변 민원현장이었다. 이곳은 지하철 이용객의 흡연으로 인해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 무단투기로 많은 민원이 제기된 곳이었다.

임준희 의원은 해당 현장에 대해 “역사 주변 대지 소유자인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하여 얽혀있는 여러 구청의 부서들의 역할 분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관리의 책임이 불분명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사항과 함께 “ 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지상 공원화 확대를 실시하고 흡연부스 설치 및 자전거 거치대 재정비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효율적인 지역 민원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준희 의원은“우리 지역구의 불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나가는 것이 구의원이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불편사항 해소 등을 위해 발로 뛰는 임준희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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