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글로벌 스타트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복지신문 이미지>
2023 글로벌 스타트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복지신문 이미지>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와 함께  ‘2023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기업 20개사를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소재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단계별로 성장을 돕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참여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더 강화하고 글로벌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한다. 구는 최근 3년간 총 71개사를 지원해 매출액 783억원, 고용 756명 누적 투자유치 164억원의 성과를 냈다.

참가기업은 벤처투자 전문회사가 사업계획서를 평가하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투자오디션으로 선정한다. 이를 통해 투자유치가 가능한 우수 스타트업 20개를 선발한다.   

이후 맞춤형 엑설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IR 컨설팅을 실시한다. 기업의 성장단계를 △투자유치 준비 단계 △SEED(아이디어 구현 및 수익성 검증) △Pre-A(프로토타입 개발 및 베타오픈 준비 단계) 3단계로 나눠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렇게 기업 성장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 단계인 ‘시리즈 A단계’로 나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은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력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기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글로벌 대기업을 섭외 후 협업 가능한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과 기술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신청은 벤처기업협회에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 또는 구청 일자리정책과(02-3423-5597), 벤처기업협회(02-6331-7083, 7089)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구는 작년 말 기준 전국 19개의 유니콘 기업 중 11개의 기업을 보유한 명실상부 스타트업의 메카다”라며 “올해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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