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활동서비스 뇌건강학교 '더+총명'에 참여중인 어르신들
인지활동서비스 뇌건강학교 '더+총명'에 참여중인 어르신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욱)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협회장 박노숙)와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의 지원으로 인지활동서비스 뇌건강학교 ‘더+총명’을 지난 23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6월까지 12주간 진행되는 뇌건강학교 ‘더+총명’은 건강취약 어르신에게 두뇌, 신체, 정서, 사회, 영양등 영역별 인지활동을 제공해 인지기능을 강화하고 자가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치매 예방은 물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지활동 스마트폰 앱(Apps)을 참여자에게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두뇌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마트폰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대학생 봉사자 7명이 ‘디지털 건강리더’로써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치매예방을 위한 무용전문 교육인 ‘우아댄스’를 함께 병행해 근력과 유연성, 자신감 향상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는 들지만 소중한 내 기억과 삶은 잃고 싶지 않아서 이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오랜만에 머리 쓰며 함께 공부하니 벌써부터 뇌가 꽉 차는 기분이다”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했다.

김욱 마포노인종합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필요와 어르신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해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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