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주민들이 텃밭을 경작하는 모습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주민들이 텃밭을 경작하는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다음달 5일까지 지역 내 주민모임 및 단체를 대상으로 ‘금천구 민간단체 도시농업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간단체 도시농업 지원사업은 자율적인 주민 참여를 통하여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사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생태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농업 활동에 관심이 있는 금천구 주민 모임이나 단체(금천구민 15인 이상)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 운영에 필요한 강사료, 활동비, 홍보비 등을 총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 분야는 △도시농업교육 △생활원예 △치유농업 △재배·수확·나눔 텃밭활동 △농업 관련 직업체험 △환경보호 및 생활폐기물 감량 등 총 6개 분야이고, 2개 이상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 또는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금천구는 단체 적격성, 사업 타당성, 예산 적정성 등 1차 심사와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시행하는 민간단체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농업 환경조성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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