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다음 달 27일부터 ‘2023 찾아가는 은평 부모 살롱’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은평 부모 살롱’은 코로나 장기화로 위축된 부모-자녀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해 건강한 부모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특강, 체험형 강의, 일대일 코칭 등 다양한 강연 방식과 주제로 구성된다.
최신 부모교육 관심사를 반영한 이번 부모 살롱은 △아빠 양육자가 말하는 ‘아’ 다르고 ‘어’ 다른 육아, 솔직한 대화의 중요성(강사 : 닥터베르 작가) △음악으로 소통하는 뮤직 테라피 ‘다 리듬 때문이었어’(강사 : 김성은 원장) △우리 가족의 케미, MBTI로 풀어볼까?(강사 : 이주연 작가)를 주제로 총 3회차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드는 은평 부모 살롱은 관내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접근성을 높이고, 자녀 중심의 전통적인 부모교육에서 탈피해 부모 중심의 맞춤형 부모교육을 시행해 부모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맞벌이 부부 등 오프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부모님을 위해 일부 교육은 이러닝 콘텐츠로 제작하여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닝 콘텐츠 학습 및 교육 신청은 은평배움모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 신청(1차)은 다음 달 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2023. 은평 부모 살롱의 시작을 알리는 1차 교육은 내달 27일 은평구청에서 진행한다. 교육 강사는 네이버웹툰 '닥터앤닥터 육아일기'의 작가이자 tvn 유퀴즈온더블록에 출연한 닥터베르 이대양 작가로, 남성 전업주부이자 아빠 양육자로 사는 삶을 진솔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향후 진행되는 2차 및 3차 교육은 각각 증산정보도서관과 은뜨락도서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청 시민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