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 첫 서울형 키즈카페에 방문한 이수희 구청장
강동구의 첫 서울형 키즈카페에 방문한 이수희 구청장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기존에 운영해 오던 육아돌봄 복합시설 ‘아이맘 강동’ 2개소(고덕점, 암사시장점)를 리모델링해 ‘서울형 키즈카페’로 새롭게 개관했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조성 추진 중에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날씨나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적 요인과 상관없이 어린 아동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육 전문 인력이 보호자를 대신해 돌봄과 학습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육아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에 개관한 서울형 키즈카페 2개소는 기존에 권역별로 설치되어 있던 육아 돌봄 일부 시설과 디지털 체험 놀이기구를 추가 설치해 전환한 것으로 2026년까지 동별 1개소씩 총 19개의 키즈카페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용 대상은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양육자이며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3회 차(회당 90분)로 운영한다. 예약 방법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에서 매달 1일과 16일 오전 9시에 예약일 기준 15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 고덕2동점은 △창의놀이터(마켓, 주방, 플레이 모빌) △그물 놀이터 △스마트놀이터(매직윈도우, 스푼파티, 모션플로우) △마음놀이터(독서와 휴식)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조성했다. 암사1동점 역시 △스마트 상상놀이터 △플레이짐과 소꿉놀이 △전동자동차와 트랙 △△오두막집 △대형블록을 이용한 포토존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디지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로 조성해 앞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강동구가 대규모 개발사업과 주택정비가 진행되며 영·유아 가정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그 변화에 맞춰 필요할 때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집 가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형 키즈카페도 권역별로 설치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강동구의 ‘서울형 키즈카페’ 2개소는 현재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추후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보육지원과 어린이회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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