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희망하우스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진 한 취약계층 가구 모습
‘세(브란스)희망하우스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진 한 취약계층 가구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세브란스병원과의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일명 ‘세(브란스)희망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매년 교직원 급여의 1%를 ‘세브란스 1% 나눔 성금’으로 모아 서대문구와 함께 지역사회 나눔 사업을 기획하고 지원한다. 올해는 이 후원금의 일부로 24가구의 장판, 방충망,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도배도 새로 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100만 원이다.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 가구 모두 대상이 되며, 희망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 서류를 작성한 뒤 내면 된다. 현장 실사 후 긴급한 가구에 대해 우선 지원이 이뤄진다. 주민이 만족하는 집수리가 될 수 있도록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 진행과 후원금 관리, 시공 현장 점검 등 전 과정을 관리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세브란스병원 교직원 분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취약계층 가구의 거주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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