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보모델들이 위촉식 후 이성헌 구청장(앞줄 가운데)과 함께 기념 촬영에 응하고 있다
서대문구 홍보모델들이 위촉식 후 이성헌 구청장(앞줄 가운데)과 함께 기념 촬영에 응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구민과 함께 소통하는 친근한 구 이미지를 구현하고 지역과 구정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근 ‘제3기 서대문구 홍보모델’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3기 모델은 유아 부문이 새로 추가돼 학생, 성인, 어르신 등 네 개 부문에서 1∼2월 중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지원자 190명 가운데 25명을 선발했다.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보여 7.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심사는 모델과 공연예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맡아 지원자들의 표현력과 개성, 표정, 친근감, 활동의지 등을 평가했다. 30일 서대문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이성헌 구청장이 홍보모델들에게 위촉장과 홍보모델증을 수여했다. 이날 구민 모델의 가족과 지인들도 많이 참석해 위촉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나타냈다.

제3기 서대문구 홍보모델 위촉 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2년이다. 구는 주요 정책과 사업, 축제, 명소, 캠페인 등에 관한 홍보물과 구정 소식지 및 SNS 콘텐츠 제작 때, 주제와 연령에 맞는 구민 홍보모델을 선정하고 일정 등을 조율한 뒤 촬영을 진행한다. 참여한 홍보모델들은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거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위촉식에 참석한 홍보모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남녀노소 구민 분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주심으로써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서대문구 홍보 콘텐츠가 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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