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를 마치고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창립총회를 마치고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다올장애인인권센터(준비위원장 김진택)가 지난 25일 강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정회원 등 150명을 비롯해 허광행 강북구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다올’은 모든 일이 복되게 다 잘 이루어진다는 순 한글말로, 다올장애인인권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사회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인식개선과 권익신장을 통해 모든 장애인 삶의 질 향상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차별 없는 복된 세상을 만들고 싶은 소망을 담고 설립됐다.

김진택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1부는 경과보고, 정관통과, 임원선출, 축하공연, 허광행 구의회 의장, 조석영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장, 정수민 강북구장애인연합회회장, 이승훈 변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로는 제1회 장애인 정책포럼 ‘2023 강북구의회 장애인정책’을 김명희 강북구 구의원 발제와 4명 질의자 질의문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다올장애인인권센터 초대대표로 (사)장애인정보화협회 현 강북지회장 심상팔 씨와 함께 센터 이사진 6명이 선출됐다.

한편 다올장애인인권센터는 ‘장애인 인식개선과 권익신장을 통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센터’를 표방하며 이를 감당하기 위해 장애인법률·노동·의료상담, 장애인일자리연계, 장애인인식개선, 장애인인문학교실, 장애인문화공동체, 장애인주거설비지원, 장애인정책제안, 컴퓨터무료수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더 이상 장애인이 자선과 시혜의 대상, 배려의 대상, 사회적 부담 대상이 아니라 사회적 부(富) 생산의 당사자로 장애인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하고 당당한 권리를 찾기 위한 다앙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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