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구청장(왼쪽 5번째)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중량천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원오 구청장(왼쪽 5번째)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중량천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달 21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사장 조은미)과 중랑천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여의샛강생태공원 운영관리 및 장안습지 생태교란종 관리, 강 생태모니터링 활동 등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환경사업을 수행해 온 기관으로, 앞으로 성동구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중랑천 생태환경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중랑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생태환경을 가꾸고 강 문화를 만들어 주민들의 행복을 증진하고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나무 심기 및 유해식물 제거 등 중랑천 생태 가꾸기 △주민참여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중랑천 생태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은미 한강조합 이사장은 “중랑천은 생태적, 문화적으로 잠재적인 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성동구와 협력하여 중랑천이 아름다운 생태하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중랑천의 자연환경을 보다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해야 하며, 주민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한강조합과의 협약을 계기로 많은 주민들이 중랑천 가꾸기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중랑천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하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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